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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박정현이 이미자에 얽힌 이야기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주얼리 하우스' 녹화에는 박정현이 출연해 재미교포였던 자신을 가수로 이끈 가장 큰 이유는 미국 팝이 아닌 한국 가요인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말도 배우기 전인 3살 때부터 노래를 불렀던 박정현은 "어머니가 미국으로 이민 갈 때 가져간 이미자 앨범이 태어나 처음 들었던 음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울 앞에서 젓가락 들고 노래를 흉내 내던 꼬마에 불과하던 내가 진짜 가수가 될 줄 몰랐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박정현은 언제부터 노래를 잘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어린 시절부터 만돌린, 피아노, 성악 등을 취미로 삼았던 어머니 덕분에 음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며 어머니의 숨은 공로를 밝혔다.
이어 노래 'You are my sunshine'에 얽힌 어머니와의 애틋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정현이 출연하는 '주얼리 하우스'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가수 박정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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