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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조선시대 인물 김경탁을 연기하고 있는 김재중의 합성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닥터 진'에서는 영래(박민영)가 미래의 유미나에 대해 기억하자 진혁(송승헌)과 춘홍(이소연)에 이어 시간여행자가 아니냐는 반응이 오갔다.
진혁이 서울에서 조선으로 오게 됐고, 기방에 팔려가기 싫어 도망치다 벼랑에서 떨어진 춘홍도 극 초반에 진혁이 병원에서 만난 여자아이였음이 밝혀졌다. 이어 지난 14회에서 영래와 유미나의 상관관계까지 드러나며, 역사 속 실존인물 이하응(이범수)과 김경탁을 제외한 모든 주인공이 시간여행자가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경탁을 시간여행자로 만드는 합성 사진을 올리며 자체적으로 '타임슬립 김경탁'을 제작하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합성 사진은 김재중의 전작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주요 장면에 김경탁을 합성한 것들로, 사진을 보면 상대배우였던 왕지혜가 노래방에서 삿대질을 하며 나무라는 상황에 사죄하는 듯한 경탁이 무릎 위에 손을 모으고 앉아있다.
이 외에도 그는 회사와 극장에서 눈을 감고 있는가 하면 김재중과 왕지혜의 식사자리에 능청스런 표정으로 합석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시간여행자로 변한 김재중의 합성 사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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