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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봉태규가 힘들었던 시간 가장 힘을 준 사람으로 타블로를 꼽았다.
봉태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 3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힘들었던 공백기에 타블로 형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백기가 길었다. 내가 원치 않게 힘든 일이 있었다"며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가장 힘이 된 사람으로 타블로를 꼽으며 "같이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이 있다. 바로 타블로 형이다.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정말 힘이 돼 주고, 아직까지도 의지가 되는 형이다. 정말 고맙다. 쉬는 동안 가장 많은 영감을 주고, 가장 많이 힘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봉태규는 극중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퀵서비스 배달원 문기 역을 맡았다. 귀신 연화(박신혜)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아 간다.
한편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한 남자와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사랑스러운 귀신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된다.
[봉태규(왼쪽), 타블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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