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공격수 김현성(서울)이 포지션 ‘경쟁자’ 박주영(아스날)을 높이 평가했다.
김현성은 12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체력적인 부분은 힘들지만 팀 분위기는 더 좋아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론 볼 관리 능력이나 결정력을 보완한다면 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치른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과의 연습경기에 대해선 “(경기 후) 미팅을 했다. 잘된 점과 안 된점을 얘기했다. 보완 점도 나왔다. 수비적이나 조직적인 부분에서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공격에서 포지션을 경쟁을 하고 있는 선배 박주영에 대해선 “팀에 맏형이고 필요한 선수다. 볼 터치나 움직임에서 한 수 높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와 호흡을 맞추건 같은 팀이기 때문에, 어느 선수와 뛰건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습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수비수 장현수(FC도쿄)에 대해선 “좋지 않은 부분이다.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장현수의 부상은) 남은 기간 선수들이 부상에 대해 긴장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팀 동료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현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