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승승장구' 일일MC 발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클래식 대가 정명화, 정경화 앞에서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20여년 만에 최초로 단독 토크쇼에 동반 출연, 한국인 최초로 세계에 클래식 한류를 이끈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명화, 정경화 자매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신들의 악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공개하며 특별히 즉석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기도 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른바 클래식 돌이라고 불리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일일 MC로 출연해 오랫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연주를 직접 선보이며 정명화, 정경화 자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날 녹화에서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수며 시종일관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클래식 대가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뽐낸 임시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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