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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5인조로 재편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오는 8월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임윤택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임윤택이 멤버 김명훈이 결혼했던 서울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내달 7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례에 대해선 "원래 이외수 선생님이 먼저 전화가 와서 감성마을 축제가 끝나면 결혼식을 잡으라고 그럼 주례를 서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축제가 8일부터 시작이라 아예 주례가 없이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9일에는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주례 및 사회, 축가 등 구체적인 일정은 얘기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임윤택의 예비신부는 세살 연하 이혜림(29)씨로 앞서 속도위반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사람은 신혼 여행도 미루고 결혼과 함께 아기의 탄생도 기쁘게 기다리고 있다.
특히 위암 4기로 투병 중인 임윤택은 내달부터 진행될 전국 투어 콘서트와 함께 결혼 준비로 건강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임윤택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 어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임윤택은 11일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 기자회견에서 아기의 태명이 '리단'이라고 밝히며 "리단은 '리틀 단장'의 줄임말이다. 한글 이름인데 한문으로 풀어보니 '다스릴 리'에 '단체 단'이더라. 그런데 딸이다"며 "내 눈을 닮았으면 좋겠다. 코 닮으면 큰일 난다"며 예비아빠로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8월 7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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