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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미리 기자] 배우 이하나가 신세경과 더 이상 같은 작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하나는 13일 오후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R2B: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필름 빨간마후라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세경이는 대세 중에 대세"라며 "군인분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경 씨가 스케줄 때문에 못 온다고 해서 대구 기지를 올킬하는 심정으로 여성스럽게 입고 왔다"며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않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세경이랑 다음부터 작품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 색깔이 달랐으니 망정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R2B: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작전을 그린 영화로 군 복무중인 정지훈(비) 외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 예정.
[이하나와 신세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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