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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은숙이 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조은숙은 최근 진행된 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녹화에 참여했다.
한 방청객은 명품 복근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은숙에게 "아무래도 연예인이다보니 일반인에 비해 몸매관리에 투자할 여건이 낫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은숙은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며 도움을 많이 주신다. 답변으로 최근에 셋째 아이 돌잔치 후 SNS에 쓴 글이 있는데 읽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맘은 여전히 아이와 같은데 딸 셋 낳고 돌잔치를 치르다 보니 울컥한다. 내 생일 밥상 챙기느라 엄마 맘 몰랐던 것이. 내 생일이 엄마 몸 찢겨가며 나온 날이라는걸 이제 마흔이 넘어 세 딸의 생일을 챙기다 보니 깨닫는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또 조은숙은 출산 후 3개월 만에 무려 20kg을 감량하고 명품 복근을 만든 노하우, 결혼 전 잇단 사업 실패로 우울증을 겪었던 에피소드와 극복 방법 등을 공개했다.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프로그램 녹화 중 눈물을 펑펑 쏟은 조은숙. 사진 = 스토리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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