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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시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겨준 할리우드 유명배우 실베스타 스탤론의 장남 세이지 스탤론(36)의 사망시각이 발견시각으로부터 3~4일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이지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정부가 의식 불명 상태의 그를 발견, 911이 즉시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15일 뉴스닷컴 등 일부 외신은 "세이지의 사망 시각은 가정부가 발견한 시점으로부터 3~4일전으로 추정된다"며 "그의 죽음을 조사 중인 경찰관은 사인을 약물남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신을 발견한 가정부는 당시 지독한 악취를 맡았다고 증언했다.
세이지는 실버스타 스탤론의 첫 부인은 샤사 체크와 슬하에 태어난 아들이다. 지난 1990년 영화 '록키5'에 아버지와 동반출연하기도 했으며, 2006년 '빅'이라는 작품으로 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세이지의 측근은 "그는 매우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어두운 면도 절망스러워한 점도 없었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다. 경제적인 문제 역시도 없었다"며 그의 허망한 죽음에 충격을 표했다.
[아들을 잃은 실베스터 스탤론. 사진 = 람보 중]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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