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연속 안타를 재개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직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5에서 .294(323타수 9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후반기 첫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연속 안타에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의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고, 세 번째 타석인 5회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안타는 7회가 되서야 나왔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프레이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1, 2루 사이를 가르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9개의 잔루를 남기는 등 득점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한 채 토론토에 0-3으로 패배했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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