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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윤진이가 눈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윤진이는 15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민종의 사별한 부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허락해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이날 임메아리(윤진이)는 최윤(김민종)의 사별한 부인인 이정아의 납골당에 찾아갔다. 그는 위패 앞에 꽃을 놓으며 윤과 오붓한 시간을 위해 오늘 왔다며 첫 안부를 물었다.
이어 메아리는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죄송해서 그동안 오지 못했지만 꼭 해야 될 이야기가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윤을 좋아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윤도 자신을 좋아하게 하면 안되냐"는 말과 함께 "윤을 너무 좋아해서 죄송하다"고 그 자리에 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정아의 납골당에 찾아 온 네 남자가 울고 있는 메아리의 모습을 발견했고, 그 모습을 본 임태산(김수로)과 윤은 복잡한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지켜봤다.
메아리의 마음이 마냥 어리다고만 느꼈던 사랑 투정이 아닌 진심이었음을 보여준 장면으로, 메아리의 진심이 태산과 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눈물 흘리는 윤진이.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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