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여성들 불매 운동…광고 모델 잘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성일이 자서전 논란에 곤혹스러워 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작정 패밀리'에는 신성일이 출연했다. '무작정 패밀리'는 출연자들이 대본과 애드리브를 섞어가며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시추에이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성일은 최근 논란이 된 자서전의 이야기를 꺼내며 "모델하던 광고에서 잘렸다. 여성들이 피자 불매 운동을 벌였다. 책 좀 팔아먹으려고 했더니. 수위가 높아져서…"라고 말했다.
바랑둥이란 말에 대해 신성일은 "나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다. 비교를 하면 남자는 악기를 다루는 플레이어다. 여자는 상대적으로 악기"라고 밝혔다.
50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118명의 여배우와 연기 했다는 신성일은 "옛날에는 키스신이 다 커트 당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계약상으로는 키스하게끔 허용된 것 아니냐"며 "예쁜 여자한테 키스하고 싶지 않으면 그게 사내냐"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신성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