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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홍선 감독의 영화 '공모자들'(제작 영화새 채움 배급 씨너스 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달환, 조윤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창정은 '돈 필요하면… 연락해 네 것도 떼 줄께'라는 카피와 어우러진 싸늘한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버리고 냉혈한 장기밀매 총책으로 변신한 그는 사람들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하고, 공해상에 매장시키는 끔찍한 범죄도 마다하지 않는 장기 밀매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로 파격 변신한다.
최다니엘은 몸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웨이하이 여행을 떠나던 중, 바다 한 가운데 여객선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실종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 남편 상호 역을 맡았다. 포스터 속 그는 흐트러진 머리의 초췌한 모습을 선보이며 상호의 처절함을 느끼게 한다.
오달수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장기밀매에 가담해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출장 전문 외과의 역을 맡았다. 포스터 속 오달수는 '아주 이쁘게 작업해 놓을께'라는 카피와 함께 알 수 없는 미소를 띄며 섬뜩함을 자아낸다.
영규의 오른팔로 밀매상 관리 사무실을 운영해 온 운반책 준식 역을 맡은 조달환은 '좋은 걸로 물건 준비했어'라는 카피와 함께 희생자들을 '물건'이라고 일컫는 밀매 조직의 비인간적인 면모로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조윤희는 여객선 안에서 실종된 채희를 본 유일한 목격자 유리 역으로 분해 의심과 분노가 엿보이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는 아버지의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해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올라, 채희가 실종되기 전 그와 대화를 나눈 인물로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5인의 강렬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공모자들'은 내달 개봉 예정이다.
[영화 '공모자들' 임창정, 최다니엘, 조윤희, 조달환, 오달수 캐릭터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타임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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