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장윤주 "3년째 MC, 사명감 갖고 임했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장윤주가 3년째 '도전 수퍼모델3'의 진행을 맡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 제작발표회에서 "패션계는 제게 친정과 같은 곳이다. 3년째 MC를 맡고 있는데 모델로서 MC를 맡는 것은 참 영광이고 책임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패션 피플과 함께하는 자리라 그만큼 익숙하지만 책임감이 든다. 이에 기쁘게 했지만 진지하게 임했다"고 덧붙였다.

또 장윤주는 지난 시즌 출신 모델들이 활발히 패션계에서 활동하는 것에도 더욱 뿌듯함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했다.

장윤주는 "시즌2 도전자들이 이미 패션계에서 신인 톱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더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멘토로서 더 열심히 사명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새 시즌 도전자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장윤주는 "시즌3 도전자들은 정말 굉장하다. 어디에서 왔을까 싶을 정도로 재능이 많고 과감하고 경쟁 의식도 어느때보다 굉장했다. 시즌3 도전자들이 전 시즌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수코3'는 지난 3월 도전자 공개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도전자들을 선발,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약 90% 촬영을 마쳤다. MC 겸 심사위원으로는 지난 시즌1,2에 이어 톱모델 장윤주가 활약한다. 이외에 W KOREA 이혜주 편집장과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백제예술대학 최미애 모델학 과장이 도전자들의 멘토를 맡았다. 시즌2 종영 후 1년여 간의 사전 기획과 촬영 기간을 거쳤으며 오는 2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3년째 MC를 맡은 '도수코3' 장윤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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