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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도전수퍼모델3' 멘토직을 맡으며 절친 이효리의 반응을 전했다.
한혜연은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자 이효리가 '뭣하러 하냐"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연은 최근 종영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 클럽 골든12'에서 이효리와 함께 출연해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한혜연은 "사실 '도수코'와 '골든12'를 같이 촬영 했었는데 이중생활이라고 할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심정적으로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앞에선 리얼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여기서는 조금 더 비즈니스 적인 프로페셔널한 면을 부각했다. 또 경쟁 프로이기 때문에 기존 프로그램보다 예민하고 더욱 차가운 면을 보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혜연에 대해 장윤주 "한혜연은 분위기 메이커였다. 재미있고 속시원하게 한 마디, 한 마디를 던지더라"고 했고 한혜연은 "나는 '도수코'에서 악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수코3'는 지난 3월 도전자 공개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도전자들을 선발,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약 90% 촬영을 마쳤다. MC 겸 심사위원으로는 지난 시즌1,2에 이어 톱모델 장윤주가 활약한다. 이외에 W KOREA 이혜주 편집장과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백제예술대학 최미애 모델학 과장이 도전자들의 멘토를 맡았다. 시즌2 종영 후 1년여 간의 사전 기획과 촬영 기간을 거쳤으며 오는 2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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