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과 LG의 좌완 불펜 요원인 권혁과 이상열이 프로 통산 3번째 100홀드에 나란히 2개와 3개를 남겨두고 있다.
권혁은 2009년 21홀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07년 19홀드를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5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하고 있어 올 해 10홀드를 달성하게 될 경우 프로 최초로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LG의 16년차 베테랑 투수 이상열은 현대 소속이었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본인의 한 시즌 최다홀드는 2004년의 20홀드이다.
프로야구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단 2명으로 LG 류택현이 지난 2009년 처음 달성 하였으며, SK 정우람은 작년에 최연소, 최소경기로 기록한 바 있다.
홀드는 승리나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세이브 요건을 갖추고 물러난 중간계투에게 부여하는 기록으로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2000년부터 공식 집계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100홀드 단위로 KBO 기념상이 신설되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권혁, 이상열 선수가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산 100홀드 달성을 앞두고 있는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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