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서울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한교원(인천)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교원은 서울전서 2골을 터트리며 인천의 3-2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한교원에 대해 “7월의 사나이, 그리고 새로운 해결사”라고 평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고무열(포항)과 이근호(울산)이 뽑혔다. 이근호는 강원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울산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미드필더에는 한교원을 비롯해 레이나(성남), 송진형(제주), 한지호(부산)이 선정됐다. 송진형은 대전을 상대로 2골을 폭발했고, 한지호는 전남전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수에는 임유환(전북)과 정인환(인천)이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임유환을 수원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측면 수비에는 신광훈(포항)과 장원석(제주)가 뽑혔다. 골키퍼는 서울전서 데얀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유현(인천)이 선택됐다.
그밖에 K리그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총점 10.4점을 받은 인천이 뽑혔고,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도 3-2 펠레 스코어가 나온 인천과 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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