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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까?
지난 6월 말 개봉한 34개국에서 박스오피스를 휩쓴 데 이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주말동안 4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 조짐을 보이며 미국 외에도 러시아, 영국, 홍콩,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등 30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3억 8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특히 2090개로 자국 내에서 역대 가장 많은 스크린 수를 기록하며 개봉한 러시아에서는 1600만 달러 이상으로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 2012년 가장 높은 주말 스코어 또한 기록했다. 영국 역시 9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전편보다 무려 73%나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독일에서는 개봉 첫 주보다 오히려 더 많은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지난 주말 동안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흥행 수익 중 2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국내 개봉은 오는 25일로 정해졌다. 국내 시사회에서도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여름방학 특수를 맞은 극장가에 '아이스 에이지'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스 에이지' 스틸컷. 사진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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