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1-12시즌 유럽 최우수 선수상 후보 32명이 발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한국시간) 유럽 최우수상 후보 32명을 선정했다. 지난 해 신설된 유럽 최우수상은 UEFA 가입 53개국 기자단 투표로 유럽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2010-11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아르헨티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2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7명)였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4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독일에선 우승팀 도르트문트가 최근 맨유로 이적한 카가와(일본)를 포함해 2명을 선정됐고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는 부폰과 피를로(이상 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공격수 팔카오(콜롬비아)가 유일하게 뽑혔다.
한편, UEFA는 오는 8월 14일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한 뒤 최종 투표로 최우수 선수를 가린다. 지난해에는 메시, 호날두(포르투갈), 샤비(스페인)이 경합을 펼쳤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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