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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병대’ 아스날이 판 페르시(28·네덜란드)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판 페르시를 포기했다”며 “판 페르시가 아스날 훈련장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훈련장 복귀 후 구단 관계자들과 향후 거취를 논의했다. 하지만 양 측의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다.
아스날과 판 페르시의 결별 징후는 구단 카달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 선은 “아스날의 최신 카달로그에서 판 페르시가 사라졌다”며 판 페르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실제로 판 페르시는 최근 아스날은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에서 제외됐다. 대신 올 여름 새롭게 영입한 포돌스키(독일) 지루드(프랑스) 등이 모델로 나섰다. 판 페르시의 팀의 간판이다. 지난 4월 홈 유니폼 촬영에서도 중심에 섰었다. 하지만 이번 원정 유니폼 촬영에선 자취를 감췄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판 페르시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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