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혼혈 지원자, 9등신 밀랍인형 외모 '눈길'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9등신 밀랍인형이 등장했다?

21일 첫방송될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 마치 9등신 밀랍인형을 보는 듯 완벽한 신체조건과 미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지원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스페셜 '도수코3 : 스포일러'에서 모습을 드러낸 썸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썸머는 가늘고 긴 팔다리, 완벽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오디션 현장에서 썸머는 우월한 신체 조건과 큰 눈, 오똑한 콧날 등 뚜렷한 이목구비, 긴 팔다리와 작은 얼굴, 완벽한 바디라인의 9등신 몸매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안정된 워킹과 포즈, 눈빛 연기까지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장윤주의 "더 보여줄 것 없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준급의 탭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과시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썸머가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점이 도전 과정 중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그녀의 뛰어난 가능성과 넘치는 끼와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썸머의 오디션 영상을 함께 보던 시즌2의 TOP4 모두 "너무 예뻐서 보기 싫다"며 장난섞인 질투를 내비칠 정도로 초반부터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썸머(Summer seung-il Sterling)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는 지원자다. 우연한 기회에 '도수코3'의 공개모집 소식을 접하고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날아왔을 정도로 모델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썸머는 "'도수코3'를 통해 글로벌 톱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9등신 우월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도수코3' 지원자 썸머. 사진 = 온스타일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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