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네번 유산 경험 고백 "촬영으로 맹장 수술이라 거짓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하희라가 네번의 유산을 겪으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하희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 녹화에서 "결혼 후 지금의 두 아이들을 얻기 전까지 총 네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약해 관리를 했는데도 초기 유산이 계속 됐다. 그 당시 남편 최수종씨가 함께 아파해줬고, 그 덕분에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번째 유산 당시에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촬영으로 쉴수가 없어 맹장 수술을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하희라는 "지금의 아이들을 임심했을때는 불안한 마음에 외출을 하지 않았다. 신발끈 ?쓴 것 조차 남편이 해줬다"며 유산 경험으로 더욱 단단해진 부부애를 드러냈다.

하희라의 유산경험에 대한 고백이 담긴 '쇼킹'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산경험을 털어놓은 하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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