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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사인펜이나 파스텔 같은 문구용품으로 화장을 하는 일명 ‘문구화장녀’가 방송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5년째 문구용품으로만 화장을 하는 문구화장녀 이선화 씨가 출연했다.
이 씨는 "컴퓨터 사인펜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파스텔로 아이쉐도우를 바른다. 또한 물풀과 붓펜으로 마스카라를 바른다"며 "눈 밑 언더라인은 반짝이 젤리펜을 사용하며 립스틱은 인주로 대체한다"고 독특한 화장법을 공개해 주변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이 씨는 "가격도 일반화장품보다 훨씬 저렴하고 발색도 잘 되고 유통기한이 없어서 좋다"며 "문구화장품의 가격과 일반화장품의 가격차는 무려 24배나 된다"고 문구화장의 장점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3MC들도 화성인의 문구화장 장점 설명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이날 녹화에서는 문구화장녀와 20년 동안 일반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화장대결도 펼쳐졌다. 방송은 17일 밤 12시 10분.
[문구화장녀.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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