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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예원이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천 번째 남자'에서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목숨을 바치는 남자의 간만을 먹어온 구미호 미진 역을 맡은 강예원은 "첫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되고 설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부터 멋진 이벤트 장면이라 더욱 편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촬영에 임한 강예원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도 지친 기색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을 선보이며 촬영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강예원은 "지금껏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은 구미호들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미진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독특한 구미호"라며 "미진이 진정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999년 9개월 동안 순수한 사랑을 가진 남자들의 간만을 취해 온 3개월 시한부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 주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천 번째 남자'는 8월 중 방송된다.
[배우 강예원.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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