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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공유가 출연 중인 드라마 '빅'의 종영을 앞두고 OST라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18일 제작사 본팩토리에 따르면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남자 주인공 공유가 OST 참여를 확정,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사냥에 나선다.
공유는 이미 지난 작품들을 통해 가수 뺨치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너를 사랑해', 영화 '김종욱 찾기' OST '두 번째 첫사랑' 두 곡 모두 공유가 부른 곡이다. 또 팬미팅 때에도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로 유명한 공유이기에 이번 OST 참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17일 방송된 '빅' 14회에서 경준(공유)은 다란(이민정)의 진심 담긴 고백을 듣게 되지만 영혼이 제자리를 찾게 되면 다란과의 추억을 모두 잊게 될 것을 예감한 상황이다. 이에 다란과 이별을 준비 하는 경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중 애틋한 경준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번 OST를 통해 공유는 지난 두 달 동안 함께 했던 경준의 마음을 자신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유의 OST 참여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던 공유의 강한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공유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번 곡에 담고싶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남지 않은 '빅'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제가 부른 OST도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공유가 부르는 OST의 제목과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빅' 종영을 앞두고 OST에 참여한 공유.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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