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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김유미(22)가 자신의 성형 사실에 대해 당당하게 인정했다.
김유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연예정보 프로그램 'enews-스타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의 졸업사진으로 촉발된 성형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졸업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올 것이라고는 예상했다"며 "하지만 나 스스로 모태 미녀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기사에 모태 미녀라고 적혀 당황스러웠다"고 사실상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녀는 "실망하셨던 분들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속일 생각은 없었다. 앞으로 외모보다 행동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같은 김유미의 성형 관련 발언은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일 대회 이후 바로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 김유미의 졸업사진 등이 게재돼 성형논란이 불거졌지만 본인은 물론 대회 측도 일언 사실유무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
김유미의 성형사실을 인정한 후 네티즌의 의견도 분분하다. 다수 네티즌들은 실망과 비난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성형 다 해놓고 무슨 미스코리아야...언제부터 성형미스코리아 된거지?”라고 대회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미스코리아는 성형 안되는줄 알았는데... 미코 진인데 미스월드 나가서 뭐라고 할거냐? 한국산 성형이라고? 국가망신 시키지 말자”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김유미의 당당한 발언에 대해 응원의 글도 있다. 한 네티즌은 “어려운 성형사실을 인정하다니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글을 게재했다.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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