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성남의 홍철이 피스컵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성남의 강점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홍철은 18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서 열린 2012피스컵 수원 리셉션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홍철은 "상대팀들이 강해도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함부르크와 결승에서 붙어보고 싶다. 흐로닝언이 약팀이 아니지만 독일팀과 대결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특히 홍철은 손흥민(함부르크) 석현준(흐로닝언)과 이번 대회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해 "한국인 만큼 절대 각나라로 무사하게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우승할 수 있도록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다"며 "우리팀도 약팀이 아니다. 놀러온 것이 아니다.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준 역시 "트로피는 결과를 봐야 안다"며 "우리도 무사히 돌아갈 것"이라고 받아쳤다. 후배들의 답변을 들은 홍철은 "요즘에는 축구가 좋아져 질서가 없어졌다"며 웃었다.
[홍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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