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즈, SK전서 5이닝 2실점 6K 호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2실점 호투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리즈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2실점이란 결과를 남겼다.

리즈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150km 후반대 빠른 공을 연신 뿌리며 SK 타자들을 상대했다.

그러나 리즈는 1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박정권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다행히 팀 타선이 1회말 2-1로 역전에 성공, 리즈에게 힘을 실었다.

리즈는 2회초 삼진 2개를 낚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3회초 2사 3루 위기에서 이호준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초 김강민과 임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리즈는 김성현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김강민이 득점, 3-2 1점차로 쫓기게 됐다.

리즈는 5회초 선두타자 최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이호준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박정권과 김강민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LG는 6회초가 되자 좌완투수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리즈는 81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를 낚았다.

[LG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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