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7연패 뒤 2연승. LG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폭우로 3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마크한 LG는 19일 잠실 SK전 선발투수로 벤자민 주키치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김기태 LG 감독은 "선수단 모두 늦은 시각까지 수고 많았다. 내일(19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만수 SK 감독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채병용이 오랜만에 마운드에 섰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병용은 지난 2009년 9월 23일 문학 삼성전 이후 1029일 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방을 허용하고 1실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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