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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남자 2호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애정촌을 퇴소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짝'에서는 32기 남녀 출연자 12명이 강원도 삼척 애정촌에 모여 짝찾기에 나섰다. 이날 애정촌에는 은행원, 치과의사, 한의사, 오토바이 레이서 등 각양각색 출연자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토바이 레이서인 남자 2호는 설거지 도중 오른쪽 팔을 다쳤다. 갑작스런 출혈에 남자 2호는 응급실에 다녀왔고 혈관을 꿰매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됐다.
그는 "하필이면 일에 지장있는 부분을 다쳤다"며 "다음 주가 시합이다. 오른쪽 손을 비틀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저희는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저 하나로 팀에 큰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결국 남자 2호는 도중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을 표현했던 여자 1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 1호 역시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다. 차라리 내가 손을 베고 나갔다면 이렇게까지 안 그랬을 것이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부상으로 도중하차한 남자 2호(위쪽)-여자 1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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