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선빈(KIA 타이거즈)이 코뼈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웨스턴 올스타 감독 추천선수인 김선빈이 코뼈 부상으로 인해 빠지는 대신 한상훈(한화 이글스)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4회초 홈으로 쇄도하던 도중 상대 포수 진갑용과 충돌했다. 안면부를 부딪힌 김선빈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홍재호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교체 직후 검진을 받은 김선빈은 코뼈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어 이튿날 광주의 구단 지정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결국 올시즌 72경기에서 타율 .307 3홈런 21도루 35타점 21득점 38득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김선빈 대신 출장하는 한상훈은 올시즌 72경기에서 타율 .231 3홈런 22타점 31득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KIA 김선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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