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18)이 김수현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18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손나은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캐스팅됐다.
'무자식 상팔자'는 서울 교외를 중심으로 한 집에 모여 사는 3대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소통,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다. 손나은은 극중 박영규, 김해숙의 막내아들과 교제하는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손나은은 SBS 새 월화사극 '대풍수'(극본 남선년 이수연 연출 이용석)에서 배우 김소연의 아역으로 캐스팅돼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대풍수' 역시 10월 방송예정으로 손나은은 두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무자식 상팔자'는 '사랑이 뭐길래'(1991), '목욕탕집 남자들'(1995), '청춘의 덫'(1999), '인생은 아름다워'(2000), '천일의 약속'(2011) 등을 통해 명실공히 스타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에서 대가족의 가장 호식 역에는 배우 이순재가 캐스팅됐고 세 아들 희재 희명 희규는 박영규, 송승환, 윤다훈이 맡았다. 세 며느리는 각각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로 결정됐으며 장남 희재의 딸 소영 역에는 엄지원이, 차남 희명의 아들 대기 역에는 클래지콰이 알렉스가 낙점됐다.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게 된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