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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엄태웅이 신정원 감독의 영화 '더 독'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엄태웅씨가 '더 독'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더 독'은 8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돌연변이 개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은 '시실리 2km', '차우'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잡는다. 엄태웅과 신정원 감독은 지난 2009년 영화 '차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정원 감독은 오는 9월 '점쟁이들' 개봉 후 10월 부터 '더 독'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한국멜로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건축학개론'으로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정려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로 2012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더 독'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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