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박찬호가 번트왕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식전 행사 '남자라면 번트왕' 이벤트에 출전, 다승왕이 아닌 번트왕에 직접 도전한다. 올스타전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박찬호가 이색적으로 번트왕 이벤트에 출전하는 것도 팬들을 위해 이날 기획된 다양한 볼거리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에서 봤을 법한 박찬호의 번트 도전에 국내 야구 팬들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라면 번트왕'은 박찬호를 비롯해 롯데 유먼 등 투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후 4시 50분부터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전이 펼쳐지고, 8명의 출전 선수들이 7아웃제로 승부를 겨뤄 결승에 진출할 최종 1,2위 선수를 가린다.
이 밖에 그라운드 팬사인회에서는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인 롯데 강민호를 비롯해 워스턴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인 한화 류현진 등 8개 구단에서 총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번트왕에 도전하는 한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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