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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최근 SBS '스페셜' 제작진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대비해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준비캠프가 차려진 호주 브리즈번을 찾아 그의 일상과 각오를 담았다.
박태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난 물이 굉장히 무서웠다"고 고백하며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렸다.
이날 그는 어린 시절 유난히 천식이 심해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엄마 손에 이끌려 수영장을 찾았고, 물이 무서워 수영장에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천부적인 재능과 끈질긴 집념으로 수영선수의 길로 들어섰음을 고백했다.
이어 박태환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짝수 해에는 항상 최고 좋았어요. 런던 올림픽! 이제 전 즐길 준비가 돼있습니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태환 선수 훈련 현장 및 일상생활이 담긴 SBS '스페셜'은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한때 물을 두려워한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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