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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효연, "'댄싱스타2' 우승 못하면 슬프겠죠?" (인터뷰)

시간2012-07-20 07:02:25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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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효연과의 만남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던 날, 서울 강남의 한 댄스연습실에서였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가 아닌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의 결승을 앞둔 김효연과의 만남이라, 지하 3층의 연습실로 내려가는 걸음이 조금은 긴장됐다.

효연은 파트너 김형석과 함께 연습에 한창이었다. 금발의 머리를 휘날리면서 이리저리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안무 동작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멀리서도 효연의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연습을 마치고 나온 효연은 생각보다 키가 작았다. 힐이 아닌 운동화로 갈아 신어서였던 탓도 있었다. 아니면 무대에 올랐을 때 현란한 몸짓으로 춤을 추던 터라 더 크게 느껴졌을 수도, 혹은 스타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졌던 건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안녕하세요" 효연은 밝게 인사했다. 구김살 없는 얼굴인데 웃는 모습이 꾸밈 없이 예뻤다. 화장은 연습 동안 흘린 땀 때문에 번져있었지만, 그마저도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효연은 세 달 가까이 이어온 경연의 마지막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항상 지금 이쯤, 금요일이 되기 3~4일 전은 막막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도 음악에 동작을 못 맞추고 있어요. 우승 생각보다는 '이 동작만이라도 외우자' 하는 마음이에요"

우승할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는 잠시 망설였다. "음. 자신 있지 않냐고요?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마지막 무대니까 욕심이 나요. 예전에 하지 않았던 어려운 기술들을 넣어달라고 제가 부탁 드렸어요. 마지막이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화려한 동작들을 추가하려니까 더 어렵네요"

효연이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묘한 기대감이 있었다. 효연의 실력이 댄스스포츠에서도 빛이 날까 하는 궁금증이었고 한편으로는 다른 멤버들 없이 효연 혼자 나온다는 기대감이었다.

"그동안 췄던 춤과 전혀 다르던걸요. 예를 들어 무릎을 펴는 사소한 동작도 전 제가 잘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처음부터 지적 받았던 게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었어요. 실수도 있었고요. 그래서 다른 것보다 배로 연습했어요. 지난주에는 새벽 5시까지 연습하고 돌아간 적도 있어요. 연습만이 절 무대에서 완벽하게 보여 줄 수 있게 하니까요" 효연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완벽'이란 단어의 무게와 어울리지 않는 천진한 미소가 효연의 얼굴에 퍼졌다.

"김형석과의 스킨십, 안 부끄러운 척 연기 했어요"

파트너 김형석과 효연은 동갑내기였다. 대회 초반만 해도 효연은 김형석과 몸이 닿는 걸 꽤나 부끄러워했던 게 기억났다. '소녀'들 틈에서 자란 소녀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험이라 떨렸을 것이다.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제가 부끄러워하니까 더 어색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기를 했죠. 안 부끄러운 척이요. 하하. 지금은 오히려 어떤 연습을 하든 같이 하려고 노력해요. 파트너십이 참 중요하던걸요. 소녀시대 때는 제가 틀려도 알아서 하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은 틀리면 파트너랑 같이 하는 거라 달라요. 멤버들과의 팀워크는 뭔지 알고 있었는데 남자와 여자 둘 사이의 파트너십이 뭔지는 그동안 사실 몰랐어요"

효연이 말하는 사이 연습 모습을 촬영하던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 제작진이 돌아가며 인사를 건넸다.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효연의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친절했다.

"저는 가장 신기했던 게 멤버들이 응원할 때였어요. 멤버들이 매주 금요일만 기다려줬어요. 본 방송을 볼 수 있는 친구들은 다 지켜봐줬거든요. 제가 무대를 끝내고 저희 메신저 채팅방을 보면 멤버들의 글이 엄청 많아요. '그 동작 멋있었어', '정말 잘했어', '닭살 돋더라'"

사실 효연은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 중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었다. 춤 잘 추고 털털한 소녀. 그런 효연이 어떨 때는 걱정된 적도 있다. 화려한 소녀들 무리에서 덜 주목 받는다는 게 어쩌면 외로울 지 모른다는 그런 마음이었다.

"서운한 건 없었어요" 효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다 제 몫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하는 만큼 제 이름을 알리는 거고. 물론 열심히는 했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이 정도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구나' 하는 걸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깨달은 것도 있어요. '그 전에 더 열심히 할 걸. 이 정도로 집중해서 하면 안 되는 게 없구나' 하는 생각도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가 좋았던 건 효연의 무대에서 오로지 효연만 보여서였다. 2초에서 3초 정도 짧게 화면에 스쳐가는 소녀시대 때와는 달랐다. 효연의 동작 하나하나를 카메라가 쫓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고 기뻐하는 효연의 얼굴이 화면을 채웠다. 정작 본인은 얼마나 아쉬웠을까. 댄서 효연의 이야기가 하나 끝나간다는 게. "솔직히 지난주부터 벌써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나 싶어요. 한 시간, 한 시간.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워요".

"'댄싱 스타2',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벌써 울기라도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저 원래 눈이 촉촉해요!"라고 발끈하며 웃었다. "우승 못한다면요? 슬프겠죠. 섭섭하고. 그리고 아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물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솔직히 요즘 나쁜 말보다 좋은 말을 훨씬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지금이 즐거워요"

자리를 일어서며, 이제 소녀시대는 효연이 메인이지 않냐는 말을 건넸더니 특유의 해맑은 웃음으로 꽤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며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효연은 "문자 투표 해주세요"라며 여전히 환하게 웃고 있었다.

우승이든 준우승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는 이미 효연에게 많은 것을 선물한 뒤였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아닌 '김효연'에게 말이다.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 우승에 도전하는 효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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