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수면부족을 겪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9%는 본인의 수면시간이 '부족한 편'이라고 답했다.
수면시간이 '적당한 편'(21.3%), '충분한 편'(10.8%)이라는 답변은 비교적 적었다.
또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집계됐다. 성인에게 필요한 수면시간이라 알려져 있는 7~8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수면 시간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4시간 이상~7시간 미만'(65.5%), '7시간 이상~9시간 미만'(32.6%), '9시간 이상'(1.1%), '4시간 미만'(0.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수면부족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원인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불면증'(39.3%)을 첫 손에 꼽았다. 또한 '야근'(21.0%)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답변도 많았고, 'TV시청'(11.1%) '가사, 육아'(10.3%), '게임, 인터넷'(7.3%), '음주, 흡연'(4.8%), '장거리 통근'(1.6%), 기타(4.0%) 등도 수면부족 요인으로 꼽혔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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