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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공연이 30분 가량 단축된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관람객들의 귀가 문제와 선수단의 컨디션을 고려해 30분 정도 개막식 시간을 단축했다”며 “계획했던 스턴트 바이크 공연이 빠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막식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하지만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각국 선수단의 입장 등이 지연될 경우 개막식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시간 분량의 개막식이 더 늘어날 경우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개막식 시간을 30분 가량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약 48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공연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대사의 ‘경이로운 영국’을 주제로 진행되며 피날레는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헤이 주드’가 장식한다.
[한국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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