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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태권도 영웅이 런던 올림픽 코리아 하우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런던 올림픽 현지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의 홍보대사로 아프가니스탄 로훌라 니크파이와 케냐의 필립 보이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니크파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 조국인 아프가니스탄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보이트는 2002년 솔트레이크,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선수다.
대한체육회는 "니크파이는 태권도 종목에서 한국인 민신학 코치의 지도를 받았으며 보이트는 청소년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평창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계기로 코리아하우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런던 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한국 선수촌을 방문하고 주요행사에 참가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리아하우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8일(한국시가) 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홍보대사 위촉 기념패 수여식을 갖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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