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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결혼 16년차를 맞은 배우 공형진이 아내와 변함없는 부부애를 뽐냈다.
공형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아내에게 20분 전에 전화해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가도 음식을 푸짐하게 뚝딱 차려낸다"며 자랑의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장영란이 공형진 아내와 전화연결을 했고 공형진의 단점을 캐묻자 "단점은 거의 없고 음식을 하면 뭐가 부족하다고 콕 집어서 얘기해 처음에는 좀 민망했는데 그것 땜에 음식 솜씨가 늘어난 것 같다. 고칠 점은 내가 더 많다"고 답해 주위의 질투어린 부러움을 샀다.
공형진의 아내는 가장 감동 받은 선물에 대한 물음에도 "너무 자주 해줘서.."라고 답했고 이에 공형진은 "그렇게 모범답안으로 대답하면 우리가 부부 사기단 같지 않냐"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공형진은 "올해 결혼한지 16년 째다. 본의 아니게 섭섭하게 한 것도 있을 텐데 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항상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보고 걸어가는 점에서는 변하지 말자"고 고백했고 공형진의 아내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당신을 믿고 내조에 힘쓰겠다"며 잉꼬 부부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여자가 몰라야 할 남자들의 비밀 베스트 3'에 오른 오피스 와이프, 비자금, 외로움에 관한 흥미로운 토크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3일 방송된 오현경 편에서 MC 이승연이 약속했던 어린 미혼모의 돌잔치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방송.
[아내와 닭살 부부애를 과시한 공형진. 사진 = 스토리온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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