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조인식 기자] 19개의 홈런으로 전반기를 홈런 1위로 마친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5)가 올스타전에서도 선제홈런을 쏘아올렸다.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리그의 주전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0-0의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으로 웨스턴리그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강정호의 올스타전 개인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4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이스턴리그의 세 번째 투수 장원삼(삼성)을 상대했다. 2B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전개해 나가던 강정호는 2B-2S에서 장원삼의 5구째를 공략해 대전구장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웨스턴리그가 이스턴리그에 2-0으로 앞서 있다.
[선제홈런에 환호하는 강정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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