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끝판대장'의 위엄은 올스타전에서도 빛났다.
오승환(삼성)이 개인 통산 올스타전 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개인 통산 2번째 세이브이지만 이는 역대 올스타전 신기록이다.
올해 올스타전이 펼쳐지기 전까지 올스타전에서 세이브를 따낸 선수는 오승환을 포함해 8명이었고 이들의 세이브 개수는 모두 1개였다.
그러나 오승환이 통산 2번째 세이브를 신고하면서 올스타전 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이 독차지하게 됐다. 오승환은 지난 2007년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세이브를 따낸 후 5년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스턴 오승환이 21일 저녁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9회초 5-2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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