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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약스 케이프타운과의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일본 출신 카가와 신지는 맨유 입단 후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베르바토프(불가리아)와 교체됐다.
퍼거슨 감독은 예고대로 카가와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 밖에 에르난데스(멕시코), 스콜스, 캐릭(이상 잉글랜드) 등을 비롯해 리저브 소속의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아약스는 맨유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반면 맨유는 문전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졌다. 선제골도 아약스가 먼저 넣었다. 후반 42분 아약스의 그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베베(포르투갈)가 동점골을 넣으며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맨유는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해 25일 상하이 선화와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카가와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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