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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데뷔 첫 중국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빅뱅은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1만 여 팬들과 만났다.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를 통해 데뷔 6년 만에 처음 중국을 찾은 빅뱅은 이날 콘서트를 발판으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알리게 됐다.
빅뱅은 ‘투나잇’(Tonight)과 ‘핸즈 업’(Hands Up)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고, 이후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하루하루’, ‘천국’, ‘몬스터’(Monster)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승리는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등려군의 ‘첨밀밀’을 부르며 공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갔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야오야오(21, 여)씨는 “빅뱅 콘서트를 보기 위해 후난성에서 상하이로 왔다. 이들의 빼어난 패션스타일과 특히 노래를 좋아한다. 빅뱅의 공연은 처음 보는 것인데 다른 지역 공연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뱅은 한편 오는 28일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 8월 4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중국 투어를 펼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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