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흐로닝언의 로버트 마스칸트 감독이 선덜랜드전 재역전패에 실망감을 표했다.
흐로닝언은 2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피스컵 3-4위전서 선덜랜드에 2-3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흐로닝언은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석현준의 오버헤드킥과 쉐트의 왼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종료 직전 선덜랜드에게 두 골을 연속해서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마스칸트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경기 결과에 매우 실망스럽다. 매우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경기 막판 생존하려는 의지가 약했던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충격적인 재역전패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마스칸트 감독은 “3위라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전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시즌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스칸트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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