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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자신의 높이뛰기 최고 기록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월드 Ⅱ 인 서울'(SHINee WORLD Ⅱ in SEOUL)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민호는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촬영 도중 부상여부와 높이뛰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제가 올 8월에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주인공을 맡게 되었는데, 촬영 한 지 보름 정도 됐다"며 "배우와 스태프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 무난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극중 제가 높이뛰기 선수로 나오기 때문에 촬영 전 한 달 반 정도 연습을 했는데, 큰부상은 없었고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중 민호는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아 지니 체육 고등학교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설리와 함께 로맨스를 담아낼 전망이다.
또 민호는 높이뛰기 최고 기록을 묻는 질문에 "높이뛰기 연습을 하는데 사실 그동안 굉장히 기록에 연연했다. '잘 넘어야지'생각했지만 잘 안되더라"며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175cm 가량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옆에 있던 멤버 종현을 가리키며 "종현이 형 키 보다 조금 더 되는…"이라고 말하자, 종현은 민호의 어깨를 치며 "그냥 내 키를 넘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21, 22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해 개최된다.
[민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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