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음향사고 공식 사과 "재발방지 노력할 것"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박2일'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데해 공식사과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방송 중 화면 및 음향에 방송사고가 있었던 것과 관련 죄송하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제작진은 "22일 '직진바캉스 1편' 방송 도중 발생한 음향 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인터넷 홈페이지 다시보기 및 재방송 등에서는 오류가 있던 부분을 수정하겠으며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의 항의와 불만이 속출했다. 이날 '1박2일'은 오후 7시를 넘어가며 1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 화면에 소리가 덧입혀지지 않은 채 끊김을 반복하며 무음으로 방송이 이어졌고 음향이 커켰다 작아지는 등 불안함이 계속됐다. 일부 화면은 잠시 멈추기도 하는 등, 돌발상황으로 시청에 불편함을 안겼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운드믹싱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송에서 벌어진 방송사고에 공식사과한 '1박2일'. 사진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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