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로 최근 영화배우로 변신한 박진영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왼쪽, 오른쪽 참 기가 막히는 상대들이네요. 이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한 상영관에서 현재 상영 중인 영화의 예매 순위가 올라와 있다. 2위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4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사이에서 3위를 기록 중인 박진영 주연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눈길을 끈다.
특히 공교롭게도 할리우드 영웅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사이에 자리잡고 있자 박진영은 막강한 히어로 대작들 앞에 흥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영웅 사이에서 ㅋㅋ", "박진영 당신이 이길 수 있어요", "박진영 영화 선전하네요',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진영은 트위터에 "오늘 배트맨을 옆방에 두고도 '오백만불의 사나이/가 매진됐을때 부르는 매진송 '너뿐이야'를 5번이나 부르게 해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너뿐이야~"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지난 19일 개봉됐다.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고전 중인 박진영. 사진 = 박진영 트위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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