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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지현우가 군입대를 앞둔 마지막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간접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현우는 22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지현우는 팬들과의 토크타임에서 '첫 휴가 때 계획은?', '자녀는 몇 명 낳을건가?'라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첫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유인나와) 데이트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요? 잘해볼게요"라고 답하며 유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녀를 묻는 질문에는 "출산율이 저조하니까 3명? 4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현우는 "조용히 다녀오려고 했는데 일이 커져서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가시는 문제를 부풀려져진 것 같아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 갔다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안에서 많은 생각들을 해서 오겠다"고 군입대 소감을 밝혔고 끝내 눈물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지현우의 공식 연인 유인나는 이날 팬미팅에는 불참했지만 공연 하루 전 세션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 중인 지현우의 연습실을 찾아 응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연습현장에 유인나씨가 수 차례 찾아와서 깜짝 놀랐다. 직접 커피를 사들고 와서 관계자들에게 손수 전달하는 등, 마음씀씀이가 예뻤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현우는 내달 7일 이후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육군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한다.
[입대를 앞두고 눈물을 보인 지현우와 공식연인 지현우, 유인나 커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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