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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인 케이트 잭슨(82)의 실종설이 나돌아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마이클과 자넷 잭슨의 생모인 캐더린 잭슨의 실종설이 제기됐다고 LA 지방 경찰서 소식통을 인용, 22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케이트 잭슨의 조카 트렌트 잭슨이 21일 밤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케이트 잭슨은 지난 1주일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마이클 잭슨의 딸인 패리스 잭슨도 트위터에 "맞다. 할머니가 없어졌다. 지난 일주일간 할머니 소식을 듣지 못했다.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올려 실종설을 확인했다.
하지만 케이트의 아들이자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은 어머니의 실종설을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에 "순전히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애리조나 모처에서 회복중일 뿐이다"며 실종된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또 ""어머니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휴식중"이라며 "어떤 얘기를 지어내거나 꾸민 적이 없고 의사의 조언을 이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트렌트 잭슨의 실종 신고는 지난 18일 저메인과 자넷 잭슨을 포함한 마이클 잭슨의 형제 남매 5명이 마이클 잭슨의 유산 관리인이 어머니 캐더린 잭슨을 이용해 모종의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유산관리인을 공격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현재 경찰은 캐더린 잭슨 실종신고건에 대해 특별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한 내부소식통은 "가족간의 불화 문제다"고 피플에 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유산 관리인은 지난해 9월 마이클의 어머니인 캐더린 잭슨과 자녀에게 총 3000만 달러(약 345억원)의 유산이 돌아갈 것이라고 법원에 기록을 제출했었다.
[마이클잭슨 25주년 앨범 재킷. 사진 = 마이클잭슨 공식 홈페이지]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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